지난 29일 완도 공설 운동장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2회 완도농협장기(농협장 정남선) 게이트볼 대회’에서 신지동 클럽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사진>

또한 한마음 B클럽이 준우승을, 장보고 A클럽과 한마음 A클럽이 3위를, 소안 클럽이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읍·면별 20개 팀 65세 이상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개회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김동삼 군의회의장, 군의원, 관내 농협장, 완도군 청년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농·어촌조합원들의 노령화로 원로 조합원들의 여가선용 및 생활체육 활성화와 노인들 건강증진,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경로 효친사상 고취, 농협대회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정남선 조합장은 “건강한 농협 만들기와 건강한 농·어촌 만들기로 관내 12개 읍·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령 조합원과 농·어민들의 건강증진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