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취임식에서 ‘현장 행정’과 ‘소통 행정’을 강조한 신우철(61·사진) 완도군수는 2일 아침 완도읍 환경미화 요원과 청소차량 운전원들을 시내 식당으로 초청해 식사를 함께하며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데 대해 위로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지역 주재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정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언론인들의 창의적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

신 군수는 2일 오후에는 공무원 노조 간부들과 마주 앉아 “완도군 공무원의 능력과 열정을 믿는다”며 “공무원은 군민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군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군민의 편에 서서 군민만족 행정을 창의적으로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신 군수는 “지역 우수 수산 인력 양성을 위해 농수산 대학(3년제)을 신설하겠다.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경청하고, 군민의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완도=정은조기자 · 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