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위주의 교육과 학생 폭력사고 처리에 뒷전으로 밀렸던 학생 인성교육을 교과교육과 교실수업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

완도 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은 최근 관내 교육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감 50여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중심수업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학교폭력과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메말라가는 학생들의 인성을 학생 활동중심의 교과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습득될 수 있도록 하자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학생의 소질이나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지식전달 위주의 수업으로는 학생들의 인성함양이 어렵다”는데 공감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학교수업의 내용과 방법을 고민해보고, 학교와 교과 실정에 맞는 인성수업 방안들을 찾아가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완도교육청은 앞으로 인성수업 역량 강화을 위한 교사 컨설팅과 온라인 연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완도=정은조기자 · 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