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 진도대교 인근 녹진광장∼진도타워 구간에 모노레일이 운영된다. 〈조감도〉

진도군과 민자유치 사업자인 한국모노레일(대표 황무영)은 지난 26일 한국모노레일 본사 2층 회의실에서 모노레일 건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진도대교와 진도타워, 이순신 호국 유적지를 활용한 관광 자원화를 위해 추진됐다.

한국모노레일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100% 출자해 2014년부터 모노레일 공사에 들어가 2015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진도대교 인근 녹진광장에서 진도타워까지 320m 구간에 모노레일이 운행된다. 2개소의 승·하차장과 차량 2량을 설치하고, 1회 50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

이동진 군수는 “진도대교와 울돌목 명량대첩지, 강강술래터, 벽파진 등 이순신 장군 관련 호국유적지와 연계해 또 하나의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