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2014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돼 사업비 211억원을 지원받는다.

진도군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을 신청, 군내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70억원, 초사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에 40억원, 보전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에 40억원, 도목마을 경관개선사업에 20억원, 광석권역 지역역량강화사업에 5000만원 등 5건에 170억5000만원을 지원받기로 최근 확정됐다.

또 시범 공모사업인 안농마을 리모델링사업(40억8000만원)까지 포함하면 총 211억3000만원으로,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 최대 규모다.

특히 군은 2015년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 5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장기 전략 계획과 각 부문별 계획을 담은 ‘진도군 농업·농촌·식품산업 종합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도군은 2015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농업·농촌 종합발전계획 시범사업 추진시 타 시·군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시·군이 자율적으로 편성하는 광특회계 국비사업이다.

전국 자치단체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해 전남도 1차 심사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차 심사 등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통해 평가해 선정하는 공모사업이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