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가 나섰다.

완도군은 12일 “국립 수산과학원과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박람회 기간 해조류 산업의 현황과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박람회 관련 전문 부분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문 부분 부대행사로는 해조류 관련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체험행사 및 국제학술회의 개최와 함께 수출상담회, 생태 수산도시 시장회의, 제2회 바다식목의 날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박람회는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란 주제로 완도항 일대에서 내년 4월 11일부터 한 달간 열린다.

완도는 우리나라 해조류 생산량의 45%를 차지한다.

/완도=정은조기자 · 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