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12일 “사업비 65억원이 소요되는 군내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필요한 2014년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고군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국비 15억원도 확보해 고군면 일원에 추진 중인 농공단지조성사업이 무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농공단지 노후시설 개량사업을 위해 국비 1억원도 추가로 확보했다. 고군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은 14개 업체가 입주해 발생하는 오·폐수를 제반 법규에 따라 공동으로 처리·방류해 수질오염 방지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시설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인맥을 총동원해 국회 예산 심의에서 삭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