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5일 고흥읍을 시작으로 관내 16개 읍면 거동불편 군민 35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동목욕 봉사를 시작했다.〈사진〉

이동목욕 봉사활동은 지난 2007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받은 2.5t 이동목욕차량을 이용,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해 주위의 도움 없이는 목욕을 할 수 없는 군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매주 2차례씩 각 마을을 순회 방문하면서 거동불편 군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사랑의 목욕봉사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40개 자원봉사 등록 단체 672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동목욕 봉사는 물론 해피 고흥 이동봉사단, 사랑나눔봉사, 각종 행사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