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24일 “올해 주민들간 상호 협력을 통해 녹색 생활을 실천할 녹색 생활 실천마을 7곳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녹색생활 실천마을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생활주변 환경개선과 녹지 조성, 에너지 절약, 탄소포인트 참여 등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하는 마을이다.

진도군은 군비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음달 공모를 실시, 7개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진도군은 버려지는 폐자원 모으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꽃길(꽃동산)조성 등 마을 가꾸기와 우리동네 청소하는 날 운영,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하지 않고 유기질 비료만 사용하기 등 마을별 특색 있는 녹색생활 실천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마을에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 녹색 생활 실천에 앞장서 진도군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