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군립 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환경조성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 군립도서관은 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는 독서확대기와 휠체어·장애인 정보검색용 컴퓨터·높낮이 조절 책상 등을 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 비치했다.

이와 함께 군립도서관은 시각 장애인과 중증 청각·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접 자택으로 책을 배달해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서관 홈페이지 (www. ghlib.go.kr)를 통해 전자책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편의 제공에 힘쓰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립도서관은 군민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므로 소외 받는 군민이 발생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주각중기자 gj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