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가 벼 병해충 방제와 풍년농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센터 직원들은 최근 각 읍·면 농업인 상담소장과 함께 마을을 찾아 벼 병해충 발생 상습지와 취약지에 대한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멸구류의 발생이 많아지고 있어 방치했을 경우 8월 하순에 밀도가 급격히 증가해 벼의 품질저하와 수량감소가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센터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를 벼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긴급 예찰·방제 기술 지원반을 편성해 주요지역을 대상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민들의 건강을 위해 고온기 방제 작업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부취재본부=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