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이 총 3527억원으로 확정됐다.

1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2012년도 본예산 3249억 원 대비 8.56%가 늘었다. 이중 일반회계가 3319억 원, 특별회계가 208억 원이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사업추진이 미진한 사업의 자체 재원을 감액하고 경상경비 및 축제·행사성 경비 절감, 현안사업 군비부담금 및 서민생활 안정사업에 대한 투자재원 마련 등을 위해 편성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보성읍 5일시장 문화 관광형 시장 조성사업 10억 원 ▲보성군 보훈회관 건립사업 12억 원 ▲청소년 수련원 건립 15억 원 ▲주거환경정비사업 10억 원 ▲보성마트∼택촌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6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득량만권 난대특화림 조성 17억원 ,친환경 생활환경 조성 5억원을 비롯해 생태하천 조성, 지역농업특화기술 지원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도 반영돼 당초예산 대비 87억 원이 증액됐다. 자체수입은 당초 예산대비 77억 9300만 원이 증액된 409억1300만 원으로 재정자립도는 12.3%로 나타났다.

특히 농림어업 살리기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지난 2006년부터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당초 예산보다 117억 원이 증액되어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이 1098억 원을 넘어섰다.

/동부취재본부=김용백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