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 사옥이 오는 2013년 5월 완공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13일 보성읍 보성리에서 보성지사 신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보성지사 사옥은 사업비 57억원을 들여 지상 4층(연면적 1776.4㎡)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 1층에는 기계실, ‘내고향 지킴이’ 대화방이 만들어지고 2층에는 농지은행팀 사무실, 3층에는 지역개발팀 사무실, 4층에는 다목적실과 회의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기존 지사 사옥은 25년 이상된 노후한 건축물로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박재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축 사옥이 공사와 농·어업인이 정보를 교환하며 의견을 나누고 가까워지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형 농·어업 생산기반 조성과 쾌적한 농·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일등 공기업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기동기자 so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