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율포 솔밭해변과 해수풀장<사진>이 오는 7월 6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46일간 본격적으로 피서객들을 맞는다.

율포 솔밭해변은 폭 60m·길이 1.2㎞에 이르는 은빛 모래밭과 50∼60년생의 소나무들이 숲을 이뤄 운치를 더해준다. 또 보성군이 경영하는 해수풀장은 지하 120m의 해수를 사용하며, 천혜의 해안경관을 보면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종합 워터파크이다.

해수풀장은 성인용 풀과 어린이용 풀, 파도풀, 유수풀로 구분돼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기존 시설물을 정비하고 풀장내에 아쿠아 플레이 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해수풀장 옆에 자리한 율포 해수녹차탕은 지하 120m의 암반해수를 사용해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치료, 혈액순환, 체내독소 방출효과, 원기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해변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선상근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