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진돗개의 날 기념 ‘2012 진돗개 페스티벌’이 3일부터 6일까지 진도읍 동외리 진돗개 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진도군은 세계적인 명견인 진돗개(천연기념물 제53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3일 오후 2시 ‘진돗개의 날’ 선포식이 열리며, 우수 진돗개 보호 육성을 위해 매년 10월 말에 열던 우수 진돗개 선발대회는 5일 예선을 거쳐 행사 마지막 날인 6일 결선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진돗개 묘기대회와 어질리티 대회, 진돗개 달리기 대회, 진돗개 공연단 공연 등도 행사기간 내내 수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해 진돗개 찰흙 공예와 진돗개 그리기, 진돗개 디지털 사진 콘테스트, 퍼즐 맞추기, 즉석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썰매 체험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이동진 군수는 “진돗개를 대한민국 국견으로 품격을 높이고, 진도군의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