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농촌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농업기술 시범사업에 올해 25억여원을 투입한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센터 회의실에서 보성군 농업 산ㆍ학 협동심의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농업기술 시범사업은 총 6개 분야 26종, 80개소에 25억여 원을 투입해 첨단 농업기술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시범사업으로는 최고급 브랜드 쌀 생산기술을 비롯해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보성 명품딸기 기반조성) ▲씨감자(보급종) 노지재배 안정기반 정착 ▲강소농 선도농가 모델화 시범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센터는 이번 심의결과를 토대로 매년 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신속한 기술보급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농촌 지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작목과 새로운 소득 작물을 개발하고, 연간소득 1억원 이상 ‘억대농부’ 1000가구 육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농촌진흥 및 농업인육성 지원조례’를 제정ㆍ공포한바 있다.

/동부취재본부=선상근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