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돗개를 세계적인 명견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문 인력들이 배출됐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개 명견화사업단’이 전남대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시행한 진돗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진돗개 심사원 과정 38명 ▲브리더(품종개량자) 양성 과정 11명 ▲핸들러 양성 과정 14명이 배출됐다. 이들은 (사)전국 국공립대학 평생교육원협의회가 인정하는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재일 명견화사업단장은 “교육을 수료한 전문가들이 진돗개 혈통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혈통 일원화 시스템구축 ▲육종기법을 통한 혈통 고정 ▲전문 인력양성 ▲마케팅 전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취재본부=박현영기자 h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