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19일 영암읍 남풍리 영암 버스터미널 인근에 영암 농특산물 판매장인 ‘기찬 장터’를 개장했다.

군은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전체면적 653㎡ 규모로 ‘기찬장터’를 지었으며 판매장과 문화관광 홍보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장터개장에 앞서 영암 주요 농산물인 무화과와 무화과 가공제품, 대봉감, 호박 고구마, 멜론, 풋고추 등을 특별 할인 가격으로 판매했다.

기찬 장터는 군청 간부 공직자 부인의 모임인 ‘달마지회’에서 새롭게 판촉단을 구성, 운영한다. 달마지회는 지난 4년 동안 연간 1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쾌척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 농산물 판매 및 문화관광 홍보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농산물 수집 및 판매활동을 지속 추진해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부취재본부=이상휴·박제신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