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서민 가계 옥죄는 공공요금 인상 자제해야
- 하루가 다르게 뛰는 생활물가에 서민 가계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ℓ당 2100원대로 올라선 휘발유과 경유 등 기름값은 물론 삼겹살, 닭고기 등 육류와 배추 등 채소류 가격이 1년 사이 20...
- 지방 공공기관장 임기, 단체장과 맞출 수 없나
- 민선 8기 출범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전남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가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공공기관장의 경우 임기가 정해져 있긴 하지만 과거 단체장이 바뀔 경우 상당수가 사퇴 의사를 밝힌 것...
- ‘진짜 같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대책 강화를
- 보이스피싱(전화 금융 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정부 기관 사칭이나 대출 사기형 범죄가 활개를 치더니 최근에는 실제 가족이나 지인의 휴대 전화번호가 발신 번호로 뜨게 하는 새로운 수법이 확산되고 있다. ...
- 임기 말 광주시 공직기강 해이 도 넘었다
- 민선 7기에서 8기로 넘어가는 지방권력 교체기에 일부 광주시 공무원들의 공직 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직원 간 폭행이나 간부 공무원의 막말, 무단 휴가, 공사 업체와 유착 의혹 등 갖가지 비위와 일탈 행위가...
- 정부, 국책사업 에너지공대·GGM 재정 지원해야
-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한국에너지공대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대한 광주·전남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이들 사업에 국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을 제정해지만, 정부의 재정...
- ‘독자 기술’ 누리호 발사 이번엔 꼭 성공하기를
-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한국 독자 우주 기술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에 따르면 내일 오후 4시께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
- 지방 선거 사범 수사 엄중하고 신속하게
- 6·1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선거 사범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 간 경쟁 과열로 흑색선전과 금품 살포 등 불법 사례가 속출하면서 막판까지 혼탁 양상을 보여 공명선거를 위한 엄중한 수사와 ...
- 5·18 정신적 피해 보상 질질 끌어선 안 된다
- 정부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과 경찰의 고문 등 가혹 행위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정신적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항소심에 불복, 사건을 대법원으로 끌고 갔다. 5·18보상법에 따른 보상금과 위자료는 별개라는 ...
- 척추병원 추가 대리 수술 의혹 엄정 수사해야
- 지난해 대리 수술 혐의로 의사와 간호조무사들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광주의 한 척추질환 전문 병원에서 ‘대리 수술’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그제 “광주의 한 척추병원에서 지난...
- 직원 이탈 느는 GGM, 실질 소득 보장 대책을
-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어렵사리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직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기존 완성차 업체 임금의 절반 수준을 지급하는 대신 복리·후생 비용 지원 등 ‘사회적 임금’으로 보전하겠다던 정부와...
- 전동 킥보드 사업자 안전모 제공 의무화를
- 전동 킥보드로 대표되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안전사고 위험은 여전하다.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운전자의 의무를 강화하고 단속 기준을 마련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위험한 주행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
- 민선 8기 인수위 산적한 현안 해결 집중해야
-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선 8기 광주·전남 단체장 당선인들이 잇따라 인수위원회를 출범시켜 업무 인수인계에 나섰다. 인수위는 향후 4년간 자치 행정을 이끌어 갈 정책 기조를 설정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
- 학동 참사 1주기…아직도 요원한 건설 안전
-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참사’가 일어난 지 내일로 1년이 된다. 사고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나왔고 일부는 법제화되기도 했다. 하지만 건설 현장의 인명 피해는 되레 늘고...
- 이정선·김대중 당선인 ‘교육 대전환’ 주목된다
- 6·1 지방선거로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의 수장이 바뀌어 광주·전남 교육 행정에 일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당선인은 다음달 1일 취임한다. 이 당선인은 전교조 ...
- 화물연대 파업, 대화로 ‘안전 운임’ 해법 찾아야
-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오늘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와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2일...
- 연패 민주당 처절한 반성·혁신 없인 미래 없다
-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참패 여파로 극심한 내홍에 빠졌다. 169석의 거대 야당이 대선에 이은 전국 선거 연패에도 성찰과 쇄신은커녕 네 탓 공방을 일삼고 차기 당권을 둘러싼 계파 갈등까지 고조되면서 총체적 위기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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