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월 소비시장 한파
2025년 03월 31일(월) 19:40 가가
통계청, 산업활동동향 발표
광공업 생산지수 광주↑·전남↓
광공업 생산지수 광주↑·전남↓
지난 2월 광주·전남지역 모두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전년 동월보다 대폭 감소하는 등 소비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측면에서 광주는 제조업 생산이 소폭 개선됐지만, 전남은 소비 뿐만 아니라 생산에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광주·전남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지난 2월 기준 82.9로 전년 동월(100.0) 대비 17.1% 하락했다.
업태별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각각 25.4%, 10.6% 줄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27.0%), 신발·가방(-24.1%), 화장품(-17.9%) 등의 소비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0.4에서 70.4로 22.1% 떨어졌다. 지난 2023년 2월 기록했던 77.5보다 낮은 수치다.
상품군별로 화장품(-32.1%), 의복(-26.0%), 음·식료품(-22.9%) 등 모든 품목에서 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2월 중 소비가 전년 동월보다 대폭 줄어든 요인으로 ‘이른 설’이 꼽힌다. 올해는 소비 대목인 설 연휴가 1월 말에 있었던 만큼, 2월 중 소비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생산 측면에서는 광주와 전남의 희비가 엇갈렸다. 광주시 2월 중 광공업 생산지수는 127.2로 1년전보다 14.2% 증가했다. 담배(78.3%), 자동차(15.7%), 전기장비(15.5%) 등의 생산이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전남 광공업 생산지수는 93.9로 전년 동월 대비 0.1% 줄었다. 지역 주력 산업인 기계장비(-34.9%)를 비롯해 1차 금속(-15.9%) 등이 전반적인 생산 감소를 견인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광주·전남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지난 2월 기준 82.9로 전년 동월(100.0) 대비 17.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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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군별로 화장품(-32.1%), 의복(-26.0%), 음·식료품(-22.9%) 등 모든 품목에서 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2월 중 소비가 전년 동월보다 대폭 줄어든 요인으로 ‘이른 설’이 꼽힌다. 올해는 소비 대목인 설 연휴가 1월 말에 있었던 만큼, 2월 중 소비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생산 측면에서는 광주와 전남의 희비가 엇갈렸다. 광주시 2월 중 광공업 생산지수는 127.2로 1년전보다 14.2% 증가했다. 담배(78.3%), 자동차(15.7%), 전기장비(15.5%) 등의 생산이 늘어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