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광평수중보에 물흐름 바꾸는 가동보 설치한다
2025년 03월 26일(수) 20:30 가가
영산강유역환경청 ‘섬진강 선변지구 하천정비사업’ 추진
내년부터 사업비 40억원 들여…높이 2.5m·폭 3m 규모
내년부터 사업비 40억원 들여…높이 2.5m·폭 3m 규모
‘존치 VS 철폐’로 지역사회 논란의 주인공이었던 구례 섬진강 광평수중보(시설명 사도낙차공·이하 수중보)에 가동보 설치 사업이 추진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최근 ‘섬진강 선변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에 따라 섬진강 수중보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2년 동안 약 4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동보를 설치 한다고 26일 밝혔다.
가동보는 강이나 하천에서 수자원 관리 및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조물로, 주로 수위조절·물리적 흐름 관리 그리고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설치되는 시설이다.
이번에 설치될 가동보는 섬진강 남북으로 가로질러 설치되어 있는 수중보 370m 중 지형상 모래·자갈등이 쌓이지 않은 북쪽 구간 100m 지점에 높이 2.5m·폭 3m 규모이다. 특히 가동보는 물고기의 통로인 기존 두 곳의 어도를 벗어나 설치함으로써 어류의 이동이 수월하게 이뤄져 생태계의 교란을 최소화한다는 목표이다. 또 가동보 설치 후 불순물이 퇴적 되어 있는 강바닥을 준설하여 수질오염의근본적인 원인도 제거할 계획이다.
이에 주민 A씨는 “늦은감이 없지 않으나 이제라도 가동보를 설치해 섬진강 수질 개선에 나선 것은 다행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이 가동보는 환경 정책 결정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가동보 설치를 위해 수년간 중앙부처와 협의 2023년 최종 개선 방안을 반영했다” 며 “가동보 설치로 섬진강 환경 오염 방지와 수질 개선 홍수위 조절 등 많은 효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 섬진강 광평수중보는 1993년 구례군이 섬진강 하류의 모래 자갈 등 골재 채취로 인한 피해 방지용으로 마산면 광평리 섬진강 중류에 길이 370m·높이 1.3m·폭 2m의 콘크리트로 건립됐다.
/구례=이진택 기자 lit@kwangju.co.kr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최근 ‘섬진강 선변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에 따라 섬진강 수중보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2년 동안 약 4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동보를 설치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될 가동보는 섬진강 남북으로 가로질러 설치되어 있는 수중보 370m 중 지형상 모래·자갈등이 쌓이지 않은 북쪽 구간 100m 지점에 높이 2.5m·폭 3m 규모이다. 특히 가동보는 물고기의 통로인 기존 두 곳의 어도를 벗어나 설치함으로써 어류의 이동이 수월하게 이뤄져 생태계의 교란을 최소화한다는 목표이다. 또 가동보 설치 후 불순물이 퇴적 되어 있는 강바닥을 준설하여 수질오염의근본적인 원인도 제거할 계획이다.
이에 주민 A씨는 “늦은감이 없지 않으나 이제라도 가동보를 설치해 섬진강 수질 개선에 나선 것은 다행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이 가동보는 환경 정책 결정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 섬진강 광평수중보는 1993년 구례군이 섬진강 하류의 모래 자갈 등 골재 채취로 인한 피해 방지용으로 마산면 광평리 섬진강 중류에 길이 370m·높이 1.3m·폭 2m의 콘크리트로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