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2025년 02월 21일(금) 00:00
▲재미가 습관 되는 법(마이크 러커 지음, 김재경 옮김)=성공지상주의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불안을 마주한다. 그런 성과의 압박과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 요소는 다름 아닌 ‘재미’다. 막연한 행복이나 쾌락 대신 재미를 추구해야 하는 이유는, 부정적인 사고의 쳇바퀴를 끊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의 고단함을 줄이는 ‘시간 활용과 PLAY모델’ 등 다양한 프레임 설정을 통해, 재미 요소를 습관으로 바꿔 낸다. <청림출판·2만2000원>

▲철학은 왜 전쟁을 부정하는가(군나스 힌드리히스 지음, 이승희 옮김)=전쟁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세계, 그러나 철학은 전쟁이라는 현실을 한 걸음 물러서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군사 폭력이 오늘날 어떤 방식으로 변했고 철학이 왜 전쟁을 부정하는지, 법과 제도, 종교 등 사회 전 분야 요소들이 어떻게 전쟁과 연관성을 갖고 발전해 왔는지 살펴본다. 나아가 반군사주의로 귀결되는 사유를 도출하면서 전쟁에 대한 인식을 돕는다. <두리반·1만7000원>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불교 사용 설명서(전현수 지음)=불교정신치료의 장을 연 저자가 40년간 수행했던 경험을 담았다. 4념처 수행법과 초기불교 핵심 교리, 윤회와 업의 원리 등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 어떤 가르침도 맹목적으로 따르지 말라고 했던 부처의 가르침은 종파를 초월해 보편적 의미가 있다. 삶이 곧 실천 철학과 의지 속에서 진리로 환원한다는 말씀 또한 오늘날 삶을 살아갈 용기를 준다. <불광출판사·3만원>

▲과학 용어의 탄생(김성근 지음)=일본에서 과학은 분과의 학을 의미했으나, 오늘날의 과학은 물리학과 기술, 철학과 자연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개념으로 확장됐다. 기술과 과학이 어떻게 만났으며 동아시아의 ‘도리나 이치’ 용어가 어떻게 전대미문 개념으로 커졌는지 살펴본다. 니시 아마네의 ‘백학연환’과 ‘격물학’, 시즈키 다다오의 ‘속자’와 ‘진공’과 같은 과학 초기 개념들을 고찰하고, 이들이 현대적 의미를 획득한 과정을 차례로 분석한다.

<동아시아·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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