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21일 무안에서 ‘2024 무안 겨울 숭어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무안 해제면 주민 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 수산시장에서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이틀간 6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인기 프로그램인 ‘황금 숭어를 잡아라’는 행사 첫날인 20일 오전 11시 30분, 13시, 15시 30분에 시작하며 둘째 날 행사는 오전 10시, 11시 30분, 오후 1시, 3시에 열린다. 숭어 잡기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뜰채로 가장 큰 숭어를 잡은 체험객은 황금 1g을 받는다.

원데이클래스 ‘숭어 초밥 만들기‘는 이틀간 각 3회씩 운영된다. 숭어 퀴즈대회, 내가 잡은 숭어 회 뜨기, 방패연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추억의 솜사탕 및 달고나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무안 관내 또는 양간다리 수산시장에서 2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한 관광객들에게는 선물이 증정된다.

무안 황토 고구마 요리, 무안의 농수특산물, 초당대 호텔조리학과의 숭어요리 판매 행사가 진행되며 4H(head·heart·hand·health)농업인 판매존 도 마련된다.

2024 숭어축제 포스터

황토갯벌랜드 농게쉼터에서는 숭어 아이싱 초코쿠키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료는 5000원으로 오후 3~5시에 진행되며, 하루 50팀만 접수를 받는다.

이번 숭어 축제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차는 해제면 주민 다목적센터에 할 수 있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무안 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나유정 대학생 기자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