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능인들 국제기능올림픽 금3·은2 수확
2024년 09월 19일(목) 20:50
광주지역 숙련 기술인들이 국가대표 자격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등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47개 직종에 출전,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상 11개를 수확해 종합 2위에 올랐다.

특히 광주시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9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광주지역 국가대표 선수단이 획득한 직종은 모바일로보틱스, 산업제어, 메카트로닉스, 클라우드컴퓨팅, IT네트워크시스템 등으로 올해 치러진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성과에 이어 ‘AI도시 광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주시는 내년도 제 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유치한다.

윤옥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 광주시 선수들이 최다 출전하여 많은 메달을 획득한 사실이 너무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내년 제60회 광주광역시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 대회를 통해 기술 중심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