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찾아가는 한글교실 개강
2022년 04월 25일(월) 17:10
장성군이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개강한다. <사진>

25일 시작한 올해 교육에는 19개 마을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다. 회당 2시간씩 일주일에 두 차례 수업한다. 총 64회 진행한다.

장성군은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민과 결혼이주여성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교실을 연다.

문해교사가 마을을 찾아가며 읽고 쓰는 수업을 한다.

금융·교통·건강 등 일상생활 영위에 필요한 교육,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예방 교육을 병행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주민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평소 한글 교육이 필요했던 주민에게 도움 됐으면 한다”며 “장성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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