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해체 작업 중이던 건물 외벽 무너져
2025년 04월 05일(토) 17:16 가가
철거 공사 중이던 사우나 건물 외벽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여수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여수시 거북선공원 1길 8번로 인근에서 해체 작업 중이던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졌다.
이 사고로 외벽 일부가 낙하하고 건물과 가림막이 쓰러지면서 주차돼 있던 트럭을 덮쳤다. 차량에는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었으나 조수석만 깔리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트럭이 낙하물의 쏟아짐을 방지하는 지지대 역할을 하면서 건물이 완전히 전도되진 않았다.
소방당국은 해체 작업을 하던 포크레인 운전자가 외벽을 건물 안쪽으로 긁어내는 대신 바깥쪽으로 밀어내며 작업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여수경찰과 여수시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5일 여수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여수시 거북선공원 1길 8번로 인근에서 해체 작업 중이던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졌다.
이 사고로 외벽 일부가 낙하하고 건물과 가림막이 쓰러지면서 주차돼 있던 트럭을 덮쳤다. 차량에는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었으나 조수석만 깔리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해체 작업을 하던 포크레인 운전자가 외벽을 건물 안쪽으로 긁어내는 대신 바깥쪽으로 밀어내며 작업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여수경찰과 여수시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