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섬진강과 국토 종주 자전거길 등 2곳에 올해도 자전거 무료 대여소<사진>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가 운영하는 대여소는 광양읍 운전면허시험장 앞과 다압면 섬진마을 앞에 설치되어 있다.

2022년 4월 1일~11월 30일(8개월간) 매주 5일(월, 화, 금, 토, 일) 운영되며 일요일 외 다른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총 74대(1인 성인용 55, 아동용 19)의 자전거가 비치돼 있으며 신분증만 제시하면 주말이나 평일에 상관없이 2시간 이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광양시는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2018년 개소해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매년 가입하고 있다.

이용객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는 약 3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홍수 광양시 도로관리팀장은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광양시만이 가질 수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 삼아 안전한 라이딩을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