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KTX와 캠핑카를 이용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감성캠핑 상품을 선보인다.

고흥군은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1박 2일간 인플루언서(소셜 미디어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와 코레일 관계자 등을 초청해 경차를 개조한 캠핑카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감성 캠핑을 시범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경기에서 KTX를 타고 여수엑스포역에 내려 캠핑카로 여행을 시작했다.

이들은 팔영대교를 시작으로 쑥섬, 나로도 편백숲, 해창만 오토캠핑장, 녹동항, 연홍도, 우주발사전망대, 남열 해돋이해수욕장을 둘러봤다.

고흥군은 코레일 광주전남본부와 캠핑카 대여 업체 등과 함께 협업해 내년에 감성캠핑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흥=주각중 기자 gjj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