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와 함께 하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진도개 어질리티(장애물 넘기)와 공연, 경주<사진> 등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진도군 소속 훈련사의 진도개 복종 훈련 시범과 개인기 공연이 실시된다.

주말인 토·일요일에는 진도개 주말 공연단이 오후 1시 어질리티와 공연, 경주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 올해 첫 공연에서는 진도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특별공연이 선보인다.

진도개테마파크에서는 진돌이 썰매장과 진도개 홍보관, 진도개 방사장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하는 누구나 진도개를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진도군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발열체크, 거리두기, 명부 작성 등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활동 제공으로 진도군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