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길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회장(㈜대성건설산업 대표이사)은 18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 및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1992년 전문건설업체인 ㈜대성건설산업을 설립한 뒤 28년간 전문건설인의 길을 걸어오며 성실함과 책임시공으로 지역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17년 전문건협 광주시회 회장에 취임한 뒤 회원들의 수주물량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회원사 기성액 3조원 돌파 등 매출신장율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서길 회장은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땀 흘리는 협회 회원과 회사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침체된 건설경기를 회복시키고, 건설산업을 더 발전시켜 달라는 당부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