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에 서진여고 등 광주시 특성화고 5개교가 선정됐다.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은 특성화고의 체질 개선과 학교혁신을 지원함해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취업과 신입생 충원, 학업중단 증가 등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중 학교장과 교직원의 혁신의지가 높은 학교를 선정 지원해 특성화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게 한다.

선정된 학교는 서진여고와 송원여상, 전남공고, 광주자연과학고, 광주전자공고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교육청 예산으로 2억씩 사업비가 지원돼 진로체험 교육, 산업체 현장 교육, 전문가 초빙 팀티칭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학교 공간을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구축해 마을교육 공동체 교육도 가능해졌다.

우재학 광주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특성화고 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신입생 충원, 학업중단 예방, 취업률 제고 등 학교 여건에 따른 자율적 목표를 설정해 자발적 혁신 도모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