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광주문화예술회관 공연이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성현출·이하 문예회관)은 지난 5일 문예회관 기획공연과 광주시립예술단 정기·특별공연을 잠정 연기 또는 취소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2~3월 중 대관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서도 공지했다.

취소된 공연은 가족뮤지컬 엘사(18일), 2020 김연자 라이브 콘서트(22일), 어린이 뮤지컬 렛잇고(22~23일), 광주 Youth Singers 제2회 연주회(25일), 댄스플러스 아카데미 쇼케이스(28일), 2020 TOWN MAGAZINE 2월호(29일), 2020 김범수 콘서트 The Classic(29일) 등 이다.

또 3월 예정된 뮤지컬 위윌락유(3월 5~8일), 금관앙상블 연주회(3월 15일), 천원의 낭만(3월 16일), 광주 CBS 제 33회 성가대합창제(3월16일), 극단 가람의 앤서니브라운의 돼지책(3월21일~22일) 등 5개 공연도 취소됐으며 2020 60주년 기념 이미자 콘서트(3월 14일), 2020 50주년 기념 조영남 콘서트(3월 15일)는 연기됐다.

이밖에 교향악단의 ‘GSO 11시 클래식’(3월10일)과 기획공연 ‘포시즌’의 얍 판 츠베덴&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3월12일) 무대는 취소됐다.

국악상설공연과 국악관현악단 제124회 정기연주회(3월12일), 시립발레단의 ‘오월바람’(3월13~14일), 시립합창단 제 183회 정기연주회(3월19일), 기획공연 11시 음악산책 ‘정재형의 봄’(3월 25일), 시립교향악단 제351회 정기연주회(3월 26일),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봄의 향연’(3월 28일) 등 7개 공연은 연기됐다. 문예회관 측은 연기된 공연에 대해서 이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재공지할 방침이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