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색소폰의 유려한 매력, 브랜든 콰르텟
2024년 04월 26일(금) 13:15 가가
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포커스 5월 22일
개성 있는 음색의 색소폰은 주로 재즈 장르에서 많이 활용되지만, 20세기 이후 등장한 ‘클래식 색소포니스트’들은 ‘클래식’과 ‘색소폰’을 접목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나 러시아 작곡가 알렉산더 글라주노프 곡 ‘색소폰 협주곡’은 ‘색소폰’을 매개로 낭만주의 클래식 어법을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심포닉 댄스’는 어떤가. 1악장에서 색소폰은 클래식을 이끄는 주역이 돼 감미로움을 더한다.
‘클래식 색소폰’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예술의전당이 오는 5월 22일(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이는 기획공연 ‘브랜든 콰르텟’은 클래식 색소폰의 진수를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예술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 시리즈 포커스(Focus) 일환으로 마련된다. 클래식 색소폰 콰르텟인 ‘브랜든 콰르텟’은 브랜든 최(색소폰)와 최문석(피아노), 조한샘(드럼), 김종호(베이스)로 이루어진 4인조다.
공연은 ‘문 리버’를 시작으로 ‘Si tu vois ma mere’, ‘사랑하기 때문에’, ‘리베르 탱고’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작품들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색소폰 주자 브랜든 최는 프랑스 리옹 국립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서 석사 학위, 동 대학원에서 최연소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신시내티 컴피티션 1위, 한국 음악 협회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 밖에도 광주시향, 미국 신시내티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광주예술의전당 모성일 홍보팀장은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마련했다”며 “클래식 색소폰의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 티켓링크 등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나 러시아 작곡가 알렉산더 글라주노프 곡 ‘색소폰 협주곡’은 ‘색소폰’을 매개로 낭만주의 클래식 어법을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심포닉 댄스’는 어떤가. 1악장에서 색소폰은 클래식을 이끄는 주역이 돼 감미로움을 더한다.
색소폰 주자 브랜든 최는 프랑스 리옹 국립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서 석사 학위, 동 대학원에서 최연소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신시내티 컴피티션 1위, 한국 음악 협회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 밖에도 광주시향, 미국 신시내티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광주예술의전당 모성일 홍보팀장은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마련했다”며 “클래식 색소폰의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 티켓링크 등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