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하승운·김진호 “미친 듯 달리겠다…환상의 호흡 기대하라”
2026년 02월 26일(목) 20:30 가가
햄스트링·십자인대 부상 극복, 광주 중심으로 주목
새 사령탑과 함께 시즌 준비 완료…경기력 기대감 상승
새 사령탑과 함께 시즌 준비 완료…경기력 기대감 상승
광주FC가 하승운(FW)과 김진호(DF)의 ‘환상의 호흡’으로 신바람 질주를 노린다.
광주는 선수등록 금지 제재 탓에 ‘소수 정예’로 2026시즌 상반기를 보내야 한다. 지난 시즌 ACLE 8강, 코리아컵 준우승, K리그1 3년 연속 잔류를 이룬 멤버들의 이탈은 있지만 선수들은 기대감으로 2026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하승운과 김진호도 남다른 각오와 기대감으로 새 시즌을 준비해 왔다.
두 선수는 ‘최고참’ 안영규를 필두로 신창무·최경록으로 구성된 베테랑 주장단이 믿는 후배들이다. 어린 선수들이 많고 이들의 활약이 절실한 시즌인 만큼 두 선수는 선수단 허리로 역할이 막중하다. 그라운드에서의 활약도 필요한 팀의 주축 선수들이기도 하다
두 선수 입장에서는 부상으로 아쉬웠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시즌이기도 하다.
하승운과 김진호는 지난해 5월 나란히 햄스트링 부상과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
부상 공백은 있었지만 하승운은 지난해 풀백으로도 역할을 하는 등 팀을 위해 부지런히 뛰었다. 시즌 막판에는 원래 자리로 돌아가 전면에서 폭발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북현대와의 코리아컵 결승에서도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경기 시작과 함께 위력적인 슈팅을 날리기도 하는 등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하승운은 “원래 잘 안 다치는 몸이었다. 그런 걸로 유명했는데 부상을 당했었다. 처음에는 마음이 급했었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뛰다 보면 다시 재발하기도 했다. 지난해 KIA 김도영 선수의 햄스트링 부상을 보면서도 급하게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코리아컵 결승에서) 미련 없이 뛰고 나오기는 했지만 골을 넣거나 이긴 것은 아니니까 아쉬움은 있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수술대에 올랐던 김진호도 코리아컵 결승전을 통해 다시 그라운드에 올랐다. 예상보다는 빠른 부상 복귀전이었던 만큼 돌아보면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다.
“아픈 것보다는 무릎에서 크게 소리가 들렸다. 트레이너 선생님이 십자 파열 같다고 해서 마음의 준비는 했는데 많이 힘들었다. 급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으려고 했는데 6개월 정도 똑같은 재활 훈련을 반복하니까 힘들었다”며 부상 순간과 재활 과정을 돌아본 김진호는 “(복귀라는)목표는 이뤘지만 실망을 했다. 그런 경기력 보여드려서 그때 기분은 잘 모르겠다. 주변에서 ‘(복귀가) 빠르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해서 ‘잘하자’보다는 ‘다치지 않고 나오자’ 이런 생각이었던 같다. 올 시즌 다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부상이라는 큰 벽을 만났던 만큼 두 선수는 올 시즌 몸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면서 시즌을 준비했다. 준비는 잘했지만 적은 인원으로 상반기를 버텨야 하는 만큼 부담은 있다.
하승운은 “원래 우리 선수들이 100%로 하기했지만, 영입이 안 되니까 (기회를 잡기 위해) 더 열심히 한 것 같다. ‘일단 하자’라는 마음으로 시즌 준비했다. 하면서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소통하면서 준비했다”며 “부담보다는 지칠까 봐서 걱정이다. 기존 선수들이 모든 경기를 다 뛸 수는 없다. 부상자도 나올 것이고 거기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우려의 시선은 있지만 김진호는 기대감을 이야기했다.
김진호는 “훈련할 때 우리는 항상 100%로 했었다. 감독님 바뀌어도 그건 같다. 경기 뛰는 것보다 훈련이 더 힘든 팀이다. 지난해에는 선수들이 많아 안 보였던 어린 선수들이 주전, 비주전이 없으니까 열심히 하면서 성장하는 게 눈에 보였다. 기대해 봐도 될 것 같다. 경기수가 많지만 축구 선수 입장에서는 이적 시장 전까지 기회라고 생각한다.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언급했다.
새 사령탑 이정규 감독으로 새판을 짠 광주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기회의 시즌을 준비했다. 두 선수가 중심을 잘 잡아주면서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그런 역할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하승운과 김진호는 몸을 아끼지 않고 달릴 생각이다.
하승운은 “지금 있는 선수들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여름 되면 외국인 선수도 올 것이니까 최대한 지금 있는 선수들이 잘 해야 한다. 좋은 성적 내서 꼭 상위 스플릿 가겠다”며 “근육이 찢어지더라도 미친 듯이 달리겠다. 골도 넣고 그러면 좋겠지만 우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진호도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 나누면서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 팀원들과 함께 감독님이 설정해 주신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 무릎이 버티는 한 열심히 달리겠다”고 2026시즌 질주를 예고했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선수등록 금지 제재 탓에 ‘소수 정예’로 2026시즌 상반기를 보내야 한다. 지난 시즌 ACLE 8강, 코리아컵 준우승, K리그1 3년 연속 잔류를 이룬 멤버들의 이탈은 있지만 선수들은 기대감으로 2026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두 선수는 ‘최고참’ 안영규를 필두로 신창무·최경록으로 구성된 베테랑 주장단이 믿는 후배들이다. 어린 선수들이 많고 이들의 활약이 절실한 시즌인 만큼 두 선수는 선수단 허리로 역할이 막중하다. 그라운드에서의 활약도 필요한 팀의 주축 선수들이기도 하다
두 선수 입장에서는 부상으로 아쉬웠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시즌이기도 하다.
부상 공백은 있었지만 하승운은 지난해 풀백으로도 역할을 하는 등 팀을 위해 부지런히 뛰었다. 시즌 막판에는 원래 자리로 돌아가 전면에서 폭발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북현대와의 코리아컵 결승에서도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경기 시작과 함께 위력적인 슈팅을 날리기도 하는 등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수술대에 올랐던 김진호도 코리아컵 결승전을 통해 다시 그라운드에 올랐다. 예상보다는 빠른 부상 복귀전이었던 만큼 돌아보면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다.
“아픈 것보다는 무릎에서 크게 소리가 들렸다. 트레이너 선생님이 십자 파열 같다고 해서 마음의 준비는 했는데 많이 힘들었다. 급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으려고 했는데 6개월 정도 똑같은 재활 훈련을 반복하니까 힘들었다”며 부상 순간과 재활 과정을 돌아본 김진호는 “(복귀라는)목표는 이뤘지만 실망을 했다. 그런 경기력 보여드려서 그때 기분은 잘 모르겠다. 주변에서 ‘(복귀가) 빠르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해서 ‘잘하자’보다는 ‘다치지 않고 나오자’ 이런 생각이었던 같다. 올 시즌 다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부상이라는 큰 벽을 만났던 만큼 두 선수는 올 시즌 몸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면서 시즌을 준비했다. 준비는 잘했지만 적은 인원으로 상반기를 버텨야 하는 만큼 부담은 있다.
하승운은 “원래 우리 선수들이 100%로 하기했지만, 영입이 안 되니까 (기회를 잡기 위해) 더 열심히 한 것 같다. ‘일단 하자’라는 마음으로 시즌 준비했다. 하면서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소통하면서 준비했다”며 “부담보다는 지칠까 봐서 걱정이다. 기존 선수들이 모든 경기를 다 뛸 수는 없다. 부상자도 나올 것이고 거기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우려의 시선은 있지만 김진호는 기대감을 이야기했다.
김진호는 “훈련할 때 우리는 항상 100%로 했었다. 감독님 바뀌어도 그건 같다. 경기 뛰는 것보다 훈련이 더 힘든 팀이다. 지난해에는 선수들이 많아 안 보였던 어린 선수들이 주전, 비주전이 없으니까 열심히 하면서 성장하는 게 눈에 보였다. 기대해 봐도 될 것 같다. 경기수가 많지만 축구 선수 입장에서는 이적 시장 전까지 기회라고 생각한다.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언급했다.
새 사령탑 이정규 감독으로 새판을 짠 광주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기회의 시즌을 준비했다. 두 선수가 중심을 잘 잡아주면서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그런 역할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하승운과 김진호는 몸을 아끼지 않고 달릴 생각이다.
하승운은 “지금 있는 선수들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여름 되면 외국인 선수도 올 것이니까 최대한 지금 있는 선수들이 잘 해야 한다. 좋은 성적 내서 꼭 상위 스플릿 가겠다”며 “근육이 찢어지더라도 미친 듯이 달리겠다. 골도 넣고 그러면 좋겠지만 우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진호도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 나누면서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 팀원들과 함께 감독님이 설정해 주신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 무릎이 버티는 한 열심히 달리겠다”고 2026시즌 질주를 예고했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