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목포에서 전남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 열려
2024년 04월 26일(금) 16:20 가가
55개 기업 참여


전남 서부권 일자리박람회가 26일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열렸다. ‘더 좋은 내-일’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박람회에는 55개 기업들이 참여해 200여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 등을 진행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 서부권 일자리박람회가 26일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열렸다. ‘더 좋은 내-일’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지역 우수기업을 알리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구인 기업들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를 비롯, 서부권 자치단체인 목포시와 강진·해남·무안·함평·영광·진도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광주전남중기청,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고용노동연구원 등도 참여해 각종 일자리 시책 및 취업 정보를 소개하고 참여 기업에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부권을 중심으로 기업 활동을 벌이고 있는 55개 제조·건설·물류·서비스 업체 등이 참여해 연구·생산·총무·엔지니어 분야에서 2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 등을 진행했다.
전남일자리종합센터는 박람회를 계기로 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한 지원 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박람회에 앞서 기업 간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지방투자 촉진 및 일자리 확대, 기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오프라인 박람회가 구인·구직자 간 충분한 정보 교환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특화형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민들에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