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 4위 이마트24가 와인 단골 만들기에 나섰다.

18일 이마트24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 와인 특화 서비스인 ‘와인클럽’을 19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와인클럽은 이마트24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19세 이상 회원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올 1~11월 와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7.3% 증가했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면서 단골 고객 굳히기에 들어가겠다는 것이 이마트24측 취지다.

와인클럽 회원이 되면 ‘이달의 와인’이나 ‘이마트24 와인 베스트 10’ 상품을 구매하면 1000원을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회원 대상 최저가 와인 판매 정보와 와인 상식 등 정기 콘텐츠도 접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와인판매 업체 ‘와인포인트’와 시음회 등을 열 계획이다. 앱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와인 할인권을 증정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