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광주경찰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한지 하루 만에 만취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경찰서행.

○…17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첫날인 지난 16일 하루에만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3명,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3∼0.08% 미만 5명 등 총 8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는 것.

○…내년 1월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단속을 예고한 광주경찰은 “음주단속 사전 예고·홍보에도 음주운전자들이 적발되고 있는 만큼 유흥가, 식당, 유원지 등을 중심으로 밤낮 없이 불시 단속에 나서겠다”면서 “특히 술자리가 많은 금요일 밤은 대규모 단속에 나서고, 20∼30분 단위로 장소를 옮겨가는 단속 등도 병행하겠다”고 설명.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