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착한시민캠페인’ 1인1나눔계좌갖기 소액정기기부 릴레이 운동을 시민 3.5%인 1만명을 목표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기부 릴레이 방식은 참여 단체가 다음 단체를 지목해 릴레이로 기부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제1호 단체로 지난 6일 2019년 여성단체 성과보고회에서 여성자생단체협의회(대표 이경남)와 여성시민참여단(대표 권애임) 동참했고 제2호 단체로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순천지부 순천여성장애인연대(대표 박만순)를 지목했다.

순천여성장애인연대 대표는 장애인으로 항시 지역사회의 도움만 받아왔는데 ‘착한시민캠페인’을 통해 우리단체 회원들도 기부할 수 있다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나눔과 배려는 건강하고 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문화이며, 소액 기부 참여로 사람 중심 공동체 시민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시민캠페인 참여릴레이’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여성가족과 희망복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차성환 기자 cs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