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이 문화예술교육을 후원해 만든 어린이 창작뮤지컬 ‘내가 가는 길’이 무대에 올려졌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최근 광주시 광산구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예술 꿈나무들의 무대인 기아 챌린지 콘서트 어린이 창작뮤지컬 ‘내가 가는 길’을 공연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4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래의 문화예술 꿈나무를 발굴하고 재능 육성교육을 통해 정서적 성장과 미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기아 챌린지 콘서트를 발대하고 ‘문화예술교육’에 6000만원을 후원했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70명의 어린이들은 지난 8개월간 매주 토요일 노래·연기·안무 등 교육을 받았고, 뮤지컬 갈라공연을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에서 펼치며 재능을 갈고 닦았다. 이날 무대에 올린 창작뮤지컬 ‘내가 가는 길’은 기아 챌린지 콘서트를 통해 순수 창작된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세상이 정해준 길이 아닌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길을 향해 나아가라는 도전과 용기의 메시지가 담겼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