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서 차양막 설치중 추락한 작업자 2명 치료 받다 숨져
2024년 10월 04일(금) 17:35
담양에서 고소작업차가 전도되면서 추락한 작업자 3명 중 두명이 결국 숨졌다.

4일 담양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 50분께 담양군 월산면의 한 공장에서 차양막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 3명 중 필리핀 출신 30대와 내국인 50대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2일 숨졌다.

이들은 당시 공장에 차양막 설치를 위해 고소작업차량이 올라탄 채로 경사로를 오르다 차량이 전도돼 8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며 공장 관계자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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