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이 지난 10일 출하한 뒤 지역 대형 매장에서 선보여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광주신세계는 지난 12일부터 잇따라 무등산 수박을 판매하고 있다.

무등산 수박은 무등산 산기슭에서 재배되는 순재래종으로, 일반 수박보다 달고 시원한 맛을 지녀 예로부터 임금에게 바치는 진상품으로 알려졌다. 진한 초록색에 줄무늬가 없으며 향이 깊고 영양가도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14㎏ 18만원, 18~20㎏ 28만원 등 무게에 따라 다양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무등산 수박의 올해 수확량은 예상치(3000통)보다 20~30% 감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