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광주 호남대학교 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가진 ‘4차 산업혁명과 미래농업·농촌’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장관은 강연을 통해 “이제 농업 농촌은 새로운 삶터, 일터, 쉼터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만큼, 취업과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이 틈새시장을 찾는 과감한 도전의식을 갖고 희망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농업 생산기술의 발전과 식품소비의 변화로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농업과 농촌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며 “미래를 고민하는 청춘들이 농업 농촌에서 희망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장관은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과 함께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SOC 기능이 복합된 거점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