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가 응급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소방위 방상철 소방위 등 27명의 대원들에게 지난달 29일 오전 9시 대회의실에서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이날 수상한 여수서 소방대원 27명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5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내면서 전남도에서 가장 높은 소생률을 기록했다.

김용호 여수소방서장은 “ 촌각의 현장에서 꺼져가는 생명을 살려낸 자랑스런 여수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 며 “앞으로 생명을 살리는 기적에 더욱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