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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하자 고통 끝…품질검수단 출범
광주시 전문가 60명 위촉
입주민과 함께 점검 활동 시작

2019. 01.18. 00:00:00

새아파트에 입주하고도 물이 새거나 욕조 타일이 떨어지는 등 잦은 하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하자 보수가 생겨도 정당하게 보호받지 못하거나 어디에 하소연해야 할지도 모르는 시민들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가 광주지역 공동주택의 시공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 자문에 응하는 품질검수단이 2년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입주 예정자들이 품질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해 더욱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건축·토목·전기·통신 등 분야별 특급건설기술자와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 60명으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새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지난 15일부터 2021년 1월14일까지 2년이며, 건축 전문지식이 없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신해 세대 내부와 공동주택 외부 공용부분, 주차장시설, 조경 및 부대시설 등 단지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품질검수 대상은 사업 승인된 300세대 이상 아파트와 150세대 이상인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150세대 이상인 주상복합건축물 중 자치구청장이 요청한 공동주택이다.

품질검수단은 오는 21일부터 3일간 남구 임암동 1164세대와 광산구 쌍암동 1111세대의 공동주택을 입주 예정자와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공동주택 입주예정자와 시공사 간 공사품질에 따른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건설을 위해 향후 품질검수에 입주 예정자들도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입주 후 겪게 되는 하자보수의 고통을 줄이고 시공사도 더욱 철저하게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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