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능 중복 공공기관·단체 통폐합해야”
혁신추진위, 시에 제안
기관장 외부·시민평가 병행
2019년 01월 18일(금) 00:00
광주시장 직속 혁신추진위원회가 17일 공공기관 운영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기관·단체 통폐합 등 강도높은 혁신을 광주시에 제안했다.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이날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광주시 산하 공사, 공단, 출연기관 등에 대한 혁신권고문을 발표했다.

혁신추진위는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 투명성 제고, 효율성 확대라는 3대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5개 분야 12개 주요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 권고안에 따르면 방만한 조직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임원 수와 관리 인력을 표준 정원으로 관리해 공공기관의 고유역할과 시민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도록 요구했다.

특히, 광주시의 책임기능 강화 차원에서 기능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기관·단체의 통폐합과 구조조정을 권고했다. 퇴직공무원 공공기관 취업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시 본청 간부의 무분별한 파견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혁신추진위는 공공기관 경영과 기관장 평가시 객관성이 확보되도록 외부평가와 시민평가를 병행하고 평가결과도 외부에 공개토록 했다. 비리에 연루된 임직원에 대해서는 ‘원아웃(One Out)제’를 도입하도록 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광주시 주관하에 통합채용을 실시하고 면접위원 인력풀제와 외부위원 60% 이상 위촉, 인턴 채용절차 개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통합심의기구 설치 등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게 표준운영비제도 도입과 시민 대상 정보공개 범위 확대, 재정정보공개 정례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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