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어른신들이 참여하는 ‘제13회 전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이 여수시 진남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수시체육회, 전남 회원종목 단체가 주관한다.

경기종목은 게이트볼과 궁도, 그라운드 골프, 산악, 배드민턴, 체조, 정구, 탁구 등 8개다.

대회 개회식은 첫날 오후 1시30분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지역 도·시의원, 선수단, 임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현장에는 새끼 꼬기, 집신 삼기 체험부터 건강 상담, 스포츠마사지 등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이번 대회와 병행해 20일부터 22일까지 경북도체육회 어르신동호인 70여명과의 우호교류 행사도 함께 열린다.

여수시 관계자는 “출전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친목을 다지는 건강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열정을 적극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