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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출신 이정은 LPGA 퀄리파잉 수석 합격 ‘금의환향’
“미국 진출? 생각 더 해볼게요”

2018. 11.07. 00:00:00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한 이정은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핫 식스’ 이정은(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합격하고 금의환향했다. 4일 열린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출전 선수 102명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이정은은 6일 귀국해 미국 진출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한 데 이어 올해도 상금(9억5305만원), 평균 타수(69.725타) 1위를 달리며 다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정은은 그러나 “아직 미국 진출 여부는 정하지 못했다”며 “현재로는 거의 50대 50”이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이정은과 일문일답.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마치고 귀국한 소감은.
▲ 만족스러운 결과와 함께 한국에 돌아와 기쁘다. 8라운드는 처음 해봤는데 심적으로 힘들었다. 초반부터 커트라인인 45위 언저리에 있었으면 더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해 비교적 편하게 하고 왔다.
-우승은 언제부터 확신했나. 끝나고 생각난 사람은.
▲사실 우승은 생각도 안 했는데 마지막 5홀, 3홀 정도 남기고부터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끝나고는 역시 부모님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미국 진출을 계속 고민 중이라고 했는데.
▲LPGA에 가기 위해 퀄리파잉 대회에 신청한 것이 아니고 아직 언어나 집 등 여러 준비도 덜 돼 있다. 모든 것이 준비돼 있을 때 가는 것이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고민이 되는 가장 큰 요인이 있다면.
▲가장 첫 번째는 친구들이나 한국에 있는 좋아하는 사람들을 못 만나고 골프만 해야 한다는 점이다. 제가 아직 골프를 즐기지 못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미국에 가면 잘 견딜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다.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 하는 것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그런 환경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순전히 개인적인 판단만 해도 마찬가지인가.
▲거의 50대 50이다. 아직 시간이 많으니까 더 고민해보겠다.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1등을 했고, 그런 상태에서 안 간다고 하면 한 명의 자리를 뺏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또 선수들의 꿈인 LPGA 투어를 그냥 편하자고 포기하는 그런 가벼운 문제는 아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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