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지역 6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노란꽃잔치 축제가 열리는 황룡강변에서 진행된다.

장성군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황룡강 공설운동장에서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옐로우 시티 장성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장성군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희망일자리센터가 함께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장성의 우량기업 취업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하고, 구인업체에 우수 인력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근로 인력 수요가 있는 장성지역의 6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중 6개 업체는 이력서 접수와 현장면접을 실시해 실시간으로 취업절차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구직상담, 이력서 컨설팅, 면접 에티켓, 노무상담 등도 진행해 구직자의 취업 자신감도 높이고 ‘플로리스트’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해 유망 일자리도 소개한다.

구직을 원하는 이는 12일 오전까지 일자리센터에 사전접수하거나 박람회 현장에서 면접 등록 후 이력서를 작성한 후 참여 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관람객이 많이 찾는 노란꽃잔치 현장에서 박람회를 열어 구직자들이 부담없이 구직상담을 하고 취업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