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전문 광주 새우리 병원은 최근 광주 화정동 새우리 병원 9층 세미나실에서 ‘호남 척추신경외과 학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학술대회는 대학병원 중심으로만 진행됐던 학회가 처음으로 척추 전문병원에서 개최됨으로써 개원가와 대학병원의 학회 참여, 학술교류를 본격적으로 이뤘다는 점에서 학회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차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성균관대학교 삼성의료원 김은상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척추내시경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최 건 원장이 ‘척추 내시경치료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한 대학척추신경외과 학회장을 역임했던 새우리 병원의 김수한 교수, 전남대 이정길교수, 조선대 이승명 교수 등 많은 지역 척추석학들이 임상경험 최신지견을 상호전달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우리 병원은 매년 2500건 이상의 수술적 치료와 2만 여건의 비 수술 치료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척추질환 병원 중 전국 4대 병원의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최소 침습적 수술에 관한 국제훈련센터로 지정 받아 국내에서도 관련 술기를 편리하게 연수 받을 수 있게 했고, 아시아 및 남미 지역 의사들에게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호남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 전문병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