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소녀=제주도와 인어 세계를 넘나드는, 혼혈 인어 규리의 바닷 속 성장 모험담이다. 바깥 바다, 인어 세계에 있는 인어의 바다, 괴물이 살고 있다는 플라스틱 섬, 고래의 마지막 시간을 간직한 고래 무덤, 오래전부터 있어 왔지만 새롭고, 무섭고,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바다라는 공간에서 꿈꾸었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고래가숨쉬는도서관·1만2000원>







▲반달숲의 거인=책은 반구대 암각화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고아 출신에 작은 몸집을 지녔으나 세상을 향한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소년 ‘해비취’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거쳐 한 가정, 더 나아가 한 공동체를 이끌어 나가는 ‘거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 낸다. 거대한 자연, 그곳에서 자기 안의 거인을 발견한 해비취의 성장기는 빠듯한 현실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상상 세계를 다시 한번 일깨워줄 것이다.

<시공주니어·1만1500원>







▲건강하려면?=호기심 나라 오키도 신개념 과학&놀이 매거진 열여덟 번째 이야기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해준다. ‘건강한 음식’과 ‘건강한 운동’ 이야기가 담긴 건강 이야기 상자를 만들어보면서 건강한 몸을 위한 준비를 소개한다.

<문학수첩리틀북·1만원>